속리산 세조길과 연꽃 단지

속리산을 대표하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이

속리산 입구에서 우리를 반겨 주고 있다.

수령이 오래되고 재해로 인해

가지가 일부 훼손되어 옛 모습을 보기 어려우나

언제 보아도 푸르른 모습이 좋아 보인다.

나무 아래 두줄의 조약돌로 속리산 옛길을 표시해 두었다

정이품송에 대한 자세한 설명

오리숲이 시작되는 곳에 속리산 주변 관광 안내판과

시원한 인공 폭포의 물줄기가

한낮의 더위를 식혀줄 듯 시원하게 내리고 있다.

사내리 뒷골목에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벽화와 인증샷 장소가 마련되어

한결 호젓하게 힐링을 하게하는 군요.

이정표에 자세하게 나의 갈 길을 알려 주고 있네요.

자신의 능력에 맞게 잘 선택하여 숲의 향기와

자연을 접하며 힐링하셨으면 합니다.

세조길 트래킹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쉼터와 친환경 매트 및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어

걷는 동안 숲과 한몸이 되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속리산 초입 정이품송 근처에

조성된 연꽃 단지에 백련 및 홍련이 만개하여

찾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하고 있습니다.

어리연, 홍련, 백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날씨에

비올것을 걱정하며 세조길 출사를 나가게 되었다.

다행이도 조원의 간절한 바램에 날씨 걱정 없이

신록이 우거진 숲속을 거닐며 세조길을 다녀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래도 숲과 계곡 물이 흐르는 세조길은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