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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반한 '물', 초수(椒水)??그린 서포터즈/B. 포커스조 2022. 12. 6. 14:15
초수(椒水)를 아시나요? “초수(椒水)는 고을 동쪽 39리에 있는데 그 맛이 후추 같으면서 차고,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 세종과 세조가 일찍이 이곳에 행차한 일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초정행궁 앞 삼거리에 세워진 조형물 , 대부분 그냥지나치게 되는데 가까이 가서 보면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세종대왕이 눈을 씻는모습. 칠선녀의 모습, 동네 사람들이 약수를 이용하는 모습등 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초수(椒水)와 초정약수(椒井藥水) 1444년 세종께서는 고질병인 안 질환을 치료하시려고 초정으로 행차하시어 121 일 을 머무셨다고 합니다. 이 초수(椒水)가 바로 초정약수입니다. 초정 약수는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과,탄산,칼슘,라듐 등의 함량이 높으며, 미국의 샤스터, 독일의 아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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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 가을이 저무는 모습 [에이스조]그린 서포터즈/A. 에이스조 2022. 11. 30. 13:08
[ 11월 셋째 주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원리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은 중부내륙의 산림연구의 중심지로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숲길을 즐길 수 있으며 코스별로 나누어져 있는 등산로, 탐방로, 황톳길 등 자기 취향에 맞게 산책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인 물소리와 산새 소리를 들으며 낙엽이 진 늦가을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미동산수목원의 숲길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은 치유가 될것 같습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도 어렵지 않게 숲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턱과 계단 등 장애물 없이 목재데크로 조성된 숲 속 산책로입니다 미동산수목원 난대식물원에 핀 애기동백나무 꽃. 가을 단풍 낙엽이 지나간 자리에 난대식물원에서는 추운 날씨임에도 만개한 여러 종류의 꽃을 볼 감상할 수 있어 계절을 잊은 듯하네요. 열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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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와 대화하러 박물관에 간다. 국립청주박물관그린 서포터즈/B. 포커스조 2022. 11. 29. 14:10
아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지혜 깊이를 더해 주는 곳 박물관은 지금의 우리와 역사가 만나는 접점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아직 한창 성장해야 할 아이들에게는 꿈을 심어주고, 생각 나무를 쑥쑥 자라게 해줍니다. 어른들에게는 남은 삶에 지혜와 깊이를 더해 준답니다. 우리 주변에 박물관이, 땅 깊이 묻혀 잊혀질 뻔한 역사와 우리를 이어주는 박물관이 그것도 사계절이 아름다운 국립청주 박물관이 있다는 것은 정말로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나라 현대건축의 기념비적 작품,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계한 한국현대건축의 기념비적 작품입니다. 故 곽응종 선생이 기증한. 우암산 기슭의 수려한 풍광 속에, 자리잡은 땅에, 주변의 산세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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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문화재단지 / 문화 학습장 [에이스조]그린 서포터즈/A. 에이스조 2022. 11. 29. 11:05
[ 11월 둘째 주 }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문의문화재단지는 대청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대청댐과 어우러져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문화 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볼 수 있는 문화재단지 전경과 잘 어우러지는 대청호는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으로 사계절 모두 방문객이 많은 곳입니다 늦은 가을날 한적한 문화재단지의 풍경이 대청호를 바라보며 차 한잔을 유혹하는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 문화재단지내에 미술관과 조각공원이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았으며 아름다운 대청호를 내려다보며 조각공원 산책로를 결을 수 있어 기분 최고입니다. 문신관과 잘 이루어진 소나무 위로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바다가 없는 내륙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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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청주 마동창작마을'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그린 서포터즈/B. 포커스조 2022. 11. 28. 13:31
추운 겨울 그리고 생각나는 따뜻함 날씨가 추워지면 떠오르는 것이 '호빵' 뿐이라면, 당신은 배고픈 사람입니다~ㅋ 허기를 채우는 것도 좋지만, 단풍도 다 떨어지고, 어디 가서 사진을 찍자니 배경이 별로이고.....ㅠㅠ 그렇다면, 정서적인 허기는 어떻게 채우는 것이 좋을까요? 겨울에도 따뜻한 마동 창작마을 마동(마쟁이)은 고개를 넘어가기 전에 지친 말과 사람이 쉬어가고 말에게 여물을 먹이고 다시 고갯길을 넘어갔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에 초등학교가 있었지만, 지금은 폐교되고 이홍원 화백이 창작마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낙엽이 떨어져도 따뜻한 곳, 따뜻한 색감이 살아 있는 곳 마동창작마을 구석구석에 화백의 감성이 실린 듯 예쁘게, 따뜻하게 도색된 건물이나 구조물이 많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머무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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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 가을 자연환경 [에이스조]그린 서포터즈/A. 에이스조 2022. 11. 28. 13:08
[11월 첫 주] 자연환경은 사람이 살아가는 터전에서 삶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제공해 줍니다. 그중에 청남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으로 우리에게 활력소를 제공해 주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합니다. 청남대의 가을 국화 축제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그윽한 국화향을 몸으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사람은 자연에서 살다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제공해 준다. 계절이 변하여 어느새 가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청남대의 숲에도 곱게 물들었던 단풍이 낙엽 되어 쌓여가고 대청호수 언저리에는 하얀 억새가 물결치고 있습니다. 청남대를 품은 대청호에도 겨울이 오는가 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이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줍니다 대통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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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초수에 머무르다그린 서포터즈/송영옥님 2022. 11. 28. 11:18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초수(椒水)는 고을 동쪽 39리에 있는데 그 맛이 후추 같으면서 차고,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 세종과 세조가 일찍이 이곳에 행차한 일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정은 옛부터 후추처럼 톡소는 물맛으로 유명한데 초정이란 지명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해요. 2020년 행궁을 복원했습니다 원래 행궁은 초가집이었고 위치도 다르지만 세종대왕이 이 지역에 오셔서 치료를 받았다는게 의미가 있겠지요. 해설사 신완호 선생님의 친절하고 해박하신 해설이 행궁에 대해 많은 역사적 사실을 알게해 주셨습니다. 초수문을 들어서면 광장이 나옵니다. 여러가지 놀이체험을 하기도 하고 홍보전시관에는 보자기 만드는 체험을 하기도 해요. 행궁에 와서 한복체험도 해보고 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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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 수목원 / 가을이 저무는 숲그린 서포터즈/최정수님 2022. 11. 23. 13:39
충북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 수목원의 저무는 가을 정취를 느껴 봅니다.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2일 오후, 수목원의 숲 길에는 겨울을 재촉하듯 가을비가 내려 떨어진 단풍잎을 촉촉이 적셔 줍니다. 가을이 머물다 간 자리에는 낙옆만 쌓이고 앙상한 가지만 드러내어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저무는 수목원에 가을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지고 겨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화사하던 단풍마저 내려놓고 이제 겨울채비를 하나 봅니다. 자연이 가진 멋 그대로가 너무 좋습니다. 낙엽 지는 늦가을 가을비 소리 없이 내리고 마지막 남은 잎새마저 떨군 나뭇가지는 겨울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