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서 희망을 피워낸다. 청주국제 에코콤플렉스

 

"절망에서 희망을 피워낸다. 청주국제 에코콤플렉스"

 

태풍이 지나고

무더위가 끝난 날

하늘도 푸르고 아름다운 날,

아름다운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는

쓰레기 매립장에 녹색의 희망을 피워내고 있는

청주국제 에코콤플렉스에 다녀왔습니다.

 

청주국제 에코콤플렉스는 문암생태공원과 에코콤플렉스 옆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차 걱정이 필요 없는 곳입니다~ㅋ

문암생태공원 쪽에서 바라본 청주국제 에코콤플렉스 전경

청주국제 에코콤플렉스 생태체험학습장 입구와 안내 간판

약속 시간에 맞춰
청주국제 에코콤플렉스에 가니
최영미 사무국장님이 반겨 주셨습니다.
에코콤플렉스와 청주 문암 쓰레기 매립장의
역사에 대하여 잘 알고 계시는
사무국장님은 자세하게
그 배경과 의미에 대하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최영미 사무국장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시니어 그린환경 서포터즈 멤버들(저는 사진기 뒤에서 숨었습니다~ㅋ)

 

문암생태공원 한편에 위치한
청주국제 에코콤플렉스는
환경의식을 높이고 녹색실천을 넓혀가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목적에 맞게

다양한 교육 및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시청각 교육실(좌)와 다목적 대강당

이곳에서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교육, 회의 등이
진행됩니다.

미리 예약하면 목적에 맞는 행사라면 무리 없이
대관이 된답니다.

이곳이 공원 뷰가 좋은 도서관입니다.

시민은 누구나 제한 없이

이곳 도서관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미호강에 살고 있는 어류와 폐품을 활용한 생태 교육

우리가 방문했던 날에도

유치원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교육과 체험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 체험활동 작품들과 교육용 교구

 

.

상설전시관: 청주의 생태와 자연환경, 우리고장의 물고기 '미호종개' 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이곳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

 

 

이곳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습을 하면서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제 에코콤플렉스라는 기관의 명칭과 걸맞게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중국에서 체험단이

이곳 연수원에 머물면서

생태에 대한 체험과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들은

3층 계단 복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에 전시된 청주 문암 쓰레기 매립장의 매립 모형도(조형물)

 

 

 우리가 직접

매립장의 내부를 볼 수 없지만

조형물을 통하여

이렇게 매립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잊혀진 문암의 기억 들을 그림과 버려진 그릇들을 통하여 들쳐내고 있습니다.

물 맑고,
농사가 잘 되던 들판이었던
문암리의 흔적들이신문기사 스크랩이나
그림을 통하여 전시되어 있습니다.

문암생태공원

 

문암 쓰레기 매립장은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하여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아픔입니다.

 

그리고

이런 생태 교육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하여

우리의 환경이

다시 건강해질 수 있는 그날을

꿈꿔봅니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 전시된 '미호종개'모형

그리고 미호강에 '미호종개'들이

다시 돌아 오는 날을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