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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진산, 부모산을 돌아보며그린 서포터즈/이형열님 2022. 7. 20. 11:17
부모산(父母山)은 본래 아양산(我養山)이라 부르던 산으로 산봉우리와 동쪽 계곡을 감싸고 돌로 쌓은 산성이다. 고려 말기 몽고 침입 때 고을 사람들이 이곳에 피난하였는데 성안에서 샘물이 솟아 모두 살아났으므로 그 은혜가 부모와 같다 하여 부모산이라 하고, 샘은 어머니의 젖과 같다하여 모유정(母乳井)이라 하게 되었다.<문화재청 에서>
부모산 정상부근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의 사찰인 연화사 연화사를 지나 청주시내를 바라보며 울창한 숲길을 오른다보면 인근 주민들의 휴식터이자 체력단련장을 만나게 된다. 체력단련장을 지나 정상부로 향하다보면 부모산성의 북쪽 수구터와 성벽을 볼수있다. 다시 울창한 숲길을 걸어 오르다보면 임진왜란때 박춘무 장군이 700의병과 이 산성에서 왜군과 대적하던중 군량과 식수가 떨어져 아사지경에 이르자 상봉에서 물이솟아 생기를 얻어 왜적을 무찔렀다는 모유정 산 아래 주봉마을에서 바라본 부모산과 연꽃 주봉마을에 위치한 보문정사 부모산 인근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에 위치한 충렬사는 임진왜란때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선조 28년(1595)에 묘소를 동래에서 이곳으로 이장하고 광해군 2년(1610)에 사당을 창건하였으며 그 후 여러 차례 중수하였다.
현재는 1984년 12월 31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 66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있다.'그린 서포터즈 > 이형열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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