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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역사가 숨쉬는 청주 상당산성그린 서포터즈/송영옥님 2022. 6. 15. 10:18
상당산 계곡을 둘러싸고 돌로 쌓아 만든 산성으로 백제 때 부터 이미 이곳에 토성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는 곳입니다.
현재 상당산성은 포곡식 산성으로 둘레가 4.2km 석축산성입니다.
『상당산성고금사적기』에는 통일신라 초기 김유신의 셋째 아들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때 쌓여진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합니다. 상당이란 이름은 백제 때 청주목을 상당현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1651년 충청도병마절도사 영(営) 을 해미에서 청주로 옮기고 충청병영에 딸린 상당산성이 수축되었습니다. 숙종때 대대적으로 성벽이 수축되고 이듬해 성 안에 구룡사와 남악사 2개의 사찰과 암문이 만드어졌고 이후 장대사란 사찰이 세워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공남문 앞 구룡사 사적비에 의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인좌의 난 이후 영조 7년(1728) ~ 영조 19년(1743)까지 성안의 여러 시설이 완성되었습니다.현재는 동문, 서문, 남문 3개의 문과 서남암문, 동암문의 2개 암문, 치성(雉城) 3개소, 수구(水口) 4개소, 복원된 동장대, 서장대가 있습니다.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청주·청원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여서 방어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상당산성에서 바라본 북쪽 지역 상당산성 한 가운데 자리잡은 연못은 식수를 공급해주는 중요한 시설물 중 하나입니다.
산성에 피어있는 야생화
상당산성의 나무
상당산성은 소나무, 단풍나무, 소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다.
상당산성 생태 공원
청주 상당산성 성곽의 여러 시설물
'치'는 성벽의 일부를 돌출시켜서 정면이나 측면에서 적을 공격하는 시설물입니다.
장대는 군사를 지휘하기 위한 지휘소입니다.
복원된 동장대(보화정)과 서장대 제승당입니다.
여장 (성가퀴) ,총안, 타구
여장은 성벽위에 설치하는 낮은 담장으로 몸을 보호하고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시설물입니다.
총안과 타구는 총이나 활을 쏠 수 있도록 만든것입니다.
상당산성 암문
암문(暗門)은 적이 알지 못하게 만든 비밀 출입구로 비상시에 사용하는 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상당 산성은 서남쪽, 동쪽 2개의 암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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