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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화인산림욕장 숲길 걷기그린 서포터즈/이은옥님 2022. 6. 22. 11:36
메타세콰이어 숲길로 잘 알려진 옥천군 안남면에 위치한
옥천 화인 산림욕장 숲길을 걷다.
이곳은 개인이 운영하는 산림욕장으로 매표소에 주인이
계시고 화인 산림욕장 약도도 나누어 주시면서 숲길에 대한
설명도 간략히 해 주신다.
화인 산림욕장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 화인 산림욕장에는 두개의 연못이 있다,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연못은 매표소와 주택이 있는곳에
다른 하나는 숲을 오르고 조금 지나 위치해 있다.
가뭄으로 물이 많지 않아서 양수기로 물을 대고 있었다.
메타세콰이어 숲길 입구를 지나 바로 시작되는 나무 숲길
질서정연하게 심어진 메타세콰이어 숲을 보며
마스크는 벗고 심호흡하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본다.
편백과에 속하는 이 나무는 피톤치드가 다량 방출되어
산림욕하기에는 최적이다.
중간중간 만들어 놓은 돌의자 화인 산림욕장에는 계단이나 특별한 인공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루어져있어 더욱 정감이 간다.
중간에 나무 의자도 보이지만 쉼터에 있는 돌의자는
나무와 하나된 느낌이다.
반환점 부근 소나무 숲 화인 산림욕장의 다른 나무들 자작나무 산벚나무 삼나무 밤나무등 다른 종류의 나무들도 보인다.
나무에 이름표도 부착해 놓았고 (발로 뛴 나무이야기)의
책 페이지도 함께 표시하여 나무 공부에 도움을 준디.
반환점에서 바라본 숲너머 풍경과 행운의 종 쉼터옆 작은 늪지 입구에서 왼쪽으로 출발하여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작은 늪지.
이곳 역시 가뭄에 말라있다.
화인 산림욕장약도에는 멧돼지 목욕탕이라 표시되어 있다.
다시 시작되는 메타세콰이어 길 늪지대 지나며 다시 시작되는 메타길은 입구까지
계속 이어진다.
아래쪽에 집중적으로 가꾸어놓은 메타길은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산림욕하기에 충분하도록
배려하였다.
사십년 이상 가꾸어 놓았다는 화인산림욕장은
아직도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가꾸어지고 있었다.
삼나무나 편백나무등 새로운 품종의 나무도 심고 가꾸고
새로운 편의시설물도 만들고 있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곁에 함께하는
아름다운 숲으로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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