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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산성그린 서포터즈/김혜경님 2022. 6. 15. 10:20
상당산성(사적 212호)은 삼국시대 축조되어 조선 선조 29년(1596)에 수축된 후 숙종 42년(1716)에서 45년(1719)까지 개축이 이루어졌다.그후 여러번의 수축을 통해 구룡사, 남악사, 장대사,등 사찰과 관아사, 군기고, 창고, 수구, 장대, 포루 등이 완성 되었다. 지금은 청주 시민의 쉼터이고 역사의 학습장이기도 하다.
미호문 근처에서 내려다본 청주시내 전경 비상시에 통로로 개방하는 암문 상당산성에는동북암문과 서남암문(남화문) 두개의 암문이 있다. 성 아래쪽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 만들어 아군과 가족이 몰래 통행하고 식량을 적군 모르게 들여 오기도 하는 곳이다. 비상시에 바로 폐쇄하기위해 문 안쪽에 흙과 돌을 쌓아두었었다. 사잇길이라고도 하고 지금의 개구멍과 비슷하기도 하다.
제승당 상당산성에는 두개의 장대가 있다. 그중 2014년 복원된 서장대가 제승당이다.
장대는 성곽의 주변을 살피고 장병을 훈련하고 지휘하던 곳이다.
다른 하나의 장대는 보화정이라는 동장대이다.
금계국 노란 금계국과 하얀 망초가 한집에 산다. 미호문 쪽으로 내려오다 바위집 근처에 한밭 가득 피었다.
누가 찾아와도 마다않고 손흔들어 반긴다.
서문(미호문)에서 바라본 산성 구불구불 까마득하다. 이 많은 돌과 흙을 등짐져 날랐던 우리의 선조들의 고단함도 보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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