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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산성/자연마당 가을그린 서포터즈/최정수님 2022. 10. 19. 14:50
충북 청주 우암산 약수터에서 출발하여 산성 옛길을 거쳐 단풍으로 물들여지는
상당산성 둘레길의 모습과 생태휴식 공간인 자연마당의 습지와 억새 정원이 만들어진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가을로 물드는
자연환경상당산성으로 가는 옛길에 나무를 입으로 쫒아 구멍을 뚫어 보금자리를 만들고
살았던 딱따구리의 집이 보입니다. 새들도 추위가 오는것을 알았는지 아니면
위험을 느꼈는지 새로운 환경을 찾아 떠나고 빈집만 남았습니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상당산성상당산성 성곽에도 단풍으로 단장하고 둘레길과
어우러진 숲도 가을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상당산성 제승당
서장대상당산성 서쪽에 위치한 서장대는
장수가 올라가 군을 점호하고 지휘했던 곳입니다.
상당산성 보화정
동장대상당산성 동쪽에 위치한 보화정(동장대)은
군을 지휘하던 곳이며 보화정이란 국민의 화합과
의지로 성을 지킨다는 뜻입니다. 1992년 복원하였으나
낡아 다시 보수하려고 하는지 지금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 휴식 공간
자연마당자연마당은 유휴 방치되었던 경작지를 생태적으로
복원하여 다양한 생물서식지와 생태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생태습지
자연관찰자연마당의 생태습지에는 청둥오리 가족이 따스한 가을 햇살에
한가로이 즐기고 있습니다. 봄에는 두꺼비, 북방산개구리 등
양서류가 습지에 산란하여 올챙이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억새의 연출
자연정원자연마당의 억새가 보기 좋은 자연경관을 연출하여 만들어진 정원은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자연마당자연마당 동네 어귀에 가을 햇살에 익어가는 토종 감이
풍성한 가을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자연생태의 보고
산성 저수지먹거리가 풍성한 토속 음식마을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따스한 가을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저수지 둘레길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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