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덕 코스모스길/허수아비 콘테스트 자연환경과 우리의 삶 [에이스조]

[ 9월 셋째 주 ] 충북 청주시 가덕면 노동리 마을 들녘 앞  도로변에 피어난

코스모스는 바람의 리듬에 맞추어 살랑살랑 춤을 추며 찾아오는 사람들을 

반기고 있으며 코스모스길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 양쪽으로

서있는 허수아비는 제각각 자태를 뽐내며 자기가 천하 일색인양

으시대며 찾는 이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황금빛 들녘
가덕 코스모스 길

해마다 그려지는 청주시 가덕면 코스모스길이  고즈넉한 가을 농촌길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또한 이 길을 조성하기 위해 고생하시는 마을 자치단체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원한 바람 푸른 하늘 가슴이 뻥 뚫리는 풍광을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만날 수 있을까요

이 가을엔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코스모스에 흠뻑 취해 보시면 어떨까요?

 

 

코스모스는 신이 인간세상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꽃"이라는 것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최초로 만들어 본 꽃의 습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보고 저렇게 만들어 보고...

처음으로 시도해본 작품이라서 이 색깔도 나오고 저 색갈도 나오고

다양한 색이 나왔다고 하네요.

 

 

농촌 문화환경
들녘 허수아비 콘테스트

가을 코스모스길을 산책할 장소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지역 주민의 노력으로 꽃길과 허수아비를 만나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행복했습니다.

 

이 들녘에 서있는 허수아비는 이 마을 학생들이 자기 취향대로

정성을 다해 만들어 전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허수아비 하나하나마다 만든 학생의 이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에 마을 주민과 학생들 그리고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촌문화환경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