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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국제 에코콤플렉스 방문기그린 서포터즈/송영옥님 2022. 9. 25. 20:07
8월 16일 문암생태공원을 방문했으나 아쉽게도
국제에코콤플렉스가 휴관하는 날이라
바깥 풍경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다시 한번 방문하여
최영미 국장님의 유쾌명쾌한 설명을
들으며 이곳에서 활동하는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에코콤플렉스 뒷편에 흐르는 미호천이
공식적으로 미호강으로 명명(2022년 7월)된 사실도 처음알았습니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왼쪽 건물에서는 학생, 일반활동가들 교육장으로
오른쪽 건물은 교육생들의 숙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중국환경단체가 와서
교육을 받기도 했답니다.
최영미 국장님의 설명 '풀꿈환경재단'이라는 대안적시민기구를 통해서
환경과 관련된 많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기구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와서 교육을 받고
체험할동을 통해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고 공부하게합니다.
마을 땅속에 묻혀있는 쓰레기, 흙을 단면도를
통해서 볼 수 있게 만들어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문암마을의 옛날부터 살아온 이야기가 실린 신문을
스크랩해서 벽에 붙여 놓은 신문을 읽으니
옛 생활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예쁘게 꾸며놓은 생태공원 학생들이 와서 즐겁게 생태를 이해 할 수 있게
여러가지 조형물을 재미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이날은 유치원 아기들이 선생님 손을 꼭 잡고
산책하는 모습을 보며
밝은 미래가 보였습니다.
문암공원의 생태
비들기, 된장잠자리, 노랑나비, 실잠자리
문암생태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태를 공부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자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비들기는 먹이 사냥을 하고 잠자리는 드높은
하늘을 날며 비행을 하기도 하고 앉아서
쉬기도합니다.
새들이 날아와서 부딪히지 않게 유리창에 예쁜 꽃을 붙여놨습니다.
미호강의 미호종개(학명: Cobitis Choii)
미호종개는 천연기념물 454호로
1984년 전북대 김익수교수와 서원대학교 손영목교수가
최초로 발견해서 학계에 보고했다고 합니다.
학명은 우리나라 어류학계의 어른인
최기철 교수님의 성을 따서 Choii로 했다고 하네요.
미호종개는 유독 고운모래와 깨끗한 물을 좋아한다고합니다.
지금은 처음 발견된 팔결다리 부근에서 미호종개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무지 서운합니다.
축사가 많이 생기고 물이 오염된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미호종개가 하루 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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