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7 직지를 품고 있는 양병산 산책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금속활자본 직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된 만큼 그 가치는 대단하다.

오늘은 직지의 요람 흥덕사를 품고 있는 양병산에서

도심 속의 자연환경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고인쇄 박물관에서 출발하여 오르면 만나는 사계절이 예쁜 산책길

비 온뒤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양병산 초입

그간의 세월을 느낄수 있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체육시설, 벗겨진 페인트는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언제나 정상부근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운동기구들,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영원히 청정공원으로 남아있기를.....

깊은 숲속에서나 볼 수 있을듯한 야생환경을 도심속에서 만날수 있어 반갑고 고맙다. 환경보존의 소중함을 알게 해줍니다

잠시나마 시원함을 선사하는 대로변의 운천공원 폭포

양병산의 품속에 자리잡은 고인쇄 박물관 전경

흥덕사 마당에서 만난 수련들 물은 탁하지만 꽃은 깨끗합니다.

흥덕사 탑돌이

도심에서 멀지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주차와 접근성이 우수하고

싱그런 녹색의 숲과 향기는 걷는 내내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었다.

이 곳을 찾는 이 들 모두 꼭 소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