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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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 옛길그린 서포터즈/최정수님 2022. 7. 19. 22:43
숲 길 따라 계곡 따라 7월 주제의 3번째 명소로 괴산 산막이 옛길을 찾았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10리(약 4km)의 옛 길로서 자연 그대로 남아있는 옛길에 산책로로 복원한 괴산의 명소이다. 산막이 옛길에서 "산막이"란 산이 막아선 마을이란 뜻으로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피해 산속으로 들어갔던 피란민들이 산이 막혀 더이상 가지 못하고 머물렀다 하여 붙어진 이름이라 한다. 소나무 숲 길따라 내려가면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나온다. 때마침 유람선에 승객들이 오르고 있었다. 이곳을 출발하면 산막이 마을 선착장에 도착한다. 연리지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한 나무처럼 합쳐지는 현상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연지리 앞에서 지극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