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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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청남대그린 서포터즈/허 경님 2022. 11. 9. 14:10
가을이 혼자 달아나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노오란 향기와 손잡고 가고 있네요 떠나는 가을을 잠시 잡아두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에 위치한 청 남 대 노오란 백합나무 터널 속으로 달려가야 청남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1전망대와 제2전망대 오르는 곳의 단풍도 예쁩니다 제2전망대에서 바라본 멋진 대청호 풍광입니다 멀리 산 중턱의 천년고찰 현암사도 보입니다 국화 전시회는 종료되었지만 아직 국화향기는 남아있었습니다 초가정으로 가는 초입엔 아름다운 단풍이 관람객을 반겨줍니다 초가정 가는 길목에서 만날수 있는 가을 볼거리들입니다 초가정은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농기구와 살림살이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정자에 앉아서 보는 바깥 풍경이 마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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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옛길 걷기그린 서포터즈/이은옥님 2022. 7. 20. 14:23
괴산 산막이 옛길은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되는 산책로이며 구간 대부분을 나무데크나 매트를 까는등 친환경으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여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괴산호를 따라 둘레길로 만들어져 있어 숲과 물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주차장을 지나 산막이옛길 탐방로로 가는 입구에는 산막이옛길이란 표식이 여러개 있다 또한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도 함께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탐방로 입구아래에 차돌바위나루 모습 산막이나루까지 편도 5,000원의 요금을 받는다.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도 승용차 기준 2,000원이 있다. 산막이옛길 탐방로에서 등잔봉 오르는 등산로 입구 등잔봉지나 한반도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형형색색 달아놓은 산악회의 리본들이 보인다. 굴참나무 군락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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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적과 함께 하는 청주 부모산(父母山) 나들이그린 서포터즈/박점선님 2022. 7. 20. 13:20
부모산(父母山)은 청주시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를 이루며, 경부고속도로의 청주나들목(I.C.)과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 나들목 사이에 있는 232m 높이의 산이다. 본래 아양산, 악양산(岳陽山), 아미산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부모산성이 위치한 부모산은 청주시의 서쪽에서 가장 높고 크며, 눈에 띄는 산이다. 부모산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박춘무 장군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고, 부모산 주변에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의 위패를 모신 충렬사(淸州 忠烈祠)도 있다. 연화사(蓮華寺) 비하동 쪽에서 올라가면 연화사 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언덕길을 올라가면 우선 '휴~'하면서 쉬어 가는 곳이기도 하다. 깨끗한 음용수가 나오는 수도가 있다. 어느 코스로 올라가도 대부분은 연화사를 들르게 된다. 연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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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힘에서 열림으로 20년 세월, 청남대(靑南臺)그린 서포터즈/박점선님 2022. 7. 13. 21:46
'청남대'는 제5공화국 전두환 대통령 때인 1983년 12월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댐 부근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를 비롯해 명절휴가 등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을 청남대에서 보냈다고 한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 국내의 모든 대통령 별장들을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을 남겼다.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관리하고 4중의 경계철책과 경호실338경비대가 경비를 수행하여 베일에 싸여 있다가 2003년 4월 18일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비로소 30년 만에 닫힘에서 열림으로 바뀌면서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자료출처: 청남대 홈페이지). 지금은 청와대가 개방되어 청남대의 의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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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세조길 걷기그린 서포터즈/이은옥님 2022. 7. 13. 14:34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국립공원 속리산에 있는 걷기 좋은 길 세조길을 걷다. 세조가 요양차 속리산 법주사와 복천암에 머물렀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이 있는 곳으로 법주사 삼거리에서 복천암까지 3.2km의 구간을 차도와는 별개로 계곡따라 숲길따라 걷기에 편리하도록 나무데크나 야자매트를 깔아 놓은 걷기 길이다. 법주사 매표소 지나 시작되는 자연 관찰로 문화재 구역 입장료는 어른개인 5,000원이며 경로우대는 만 70세 이상 내국인에 한한다. 자연관찰로가 끝나는 길에 보이는 일주문 모습 법주사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세조길에 들어선다. 세조길 표식과 작은 문장대로 표현한 조형물 세조가 목욕을 한 뒤 피부병이 깨끗이 나았다는 곳 세심정에서 왼쪽 길은 문장대로 오른쪽은 천왕봉으로 가는 길로 나뉘어 진다. 오른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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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날에는 진천 농다리에서 초롱길을 따라 하늘다리까지 쉬엄쉬엄 걸어보자그린 서포터즈/박점선님 2022. 6. 22. 11:04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洗錦川)에 놓인 다리로 ‘농다리(龍橋)’라고 불리고 있는 ‘지네’ 모양의 돌다리(石橋)이다. 고려 때에 임장군(임연장군)이 축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늘의 별자리 28수를 응용하여 28칸으로 만들었으며, 길이는 약 100m(총길이 93.6m[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이르고 있다. 사력 암질의 붉은색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 후, 상판석을 얹어 놓았다[출처: 진천군청 진천관광]. 농다리 근처의 또 다른 풍경들 농다리의 유래와 역사가 궁금하면 부근에 있는 '농다리 박물관'을 찾아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籠)다리 이야기. 진천의 농다리는 생각과는 달리 '농'자는 '농사 農'이 아닌 대그릇 '롱(籠)'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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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산성옛길 걷기그린 서포터즈/이은옥님 2022. 6. 15. 13:12
청주명암약수터를 출발하여 상당산성 옛길 걷기를 시작한다 만남쉼터 - 자작나무쉼터 - 명암정 - 산성고개출렁다리 - 전망대 - 삼봉재 옹달샘 - 것대마을로 내려옴 명암악수터에서 출발하는 옛길 시작점 상당산성 옛길이라는 표지석이 보이고 포장된 도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입구를 지나면 왼쪽으로 다양한 석재 조형물들이 있다 숲속의 다람쥐가 배웅하듯 앉아있는 모습 소나무의 가지가 갈라졌다가 다시 만나 자란 소나무 오름길 주변 곳곳에 설치된 솟대와 지그재그 경사가 이어지는 상당산성 옛길 출렁다리건너 잣나무 숲길 지나 삼봉재쪽으로 걷다보면 가슴이 탁 트이게 펼쳐지는 하늘과 구름과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발아래 시내를 볼수있는 지점이 있다. 옹달샘에서 것대마을 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저수지 오랜 가뭄으로 저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