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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충북 보은지역에 위치한 구병리 멍에목 마을과 우당 고택 그리고 서원계곡을 탐방하면서 자연환경과 인간의 조화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며 그 속으로 빠져 들어가 보겠습니다. 자연환경과 인간의 조화 보은 우당고택 [ 솟을대문 ] 보은 우당고택은 높고 웅장한 솟을대문 안으로 사랑채와 안채 그리고 사당의 3 공간으로 나뉘어 지어졌으며 또한 바깥 담과 안담으로 둘러싸고 있는 국가 민속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된 전통 고택입니다. 개화기에 진취적인 기상으로 새로운 한옥 완성을 시도한 시대적 배경에서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연환경과 인간의 삶에 조화를 이루며 살았던 선조들의 철학이 엿보입니다. [ 우당고택 팔도 장독대 ] 보은군 장안면에 소재하고 있는 우당고택 사랑채를 들어서기 ..

충북 보은 구병산 자락에 위치한 구병리 멍에목마을과 서원계곡 일원의 자연경관, 서원리 소나무, 우당고택을 차례로 탐방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환경을 접하였습니다 구병산 자락 멍에목마을 아홉 폭 병풍이 둘러싸여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구병리 마을은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전형적인 산중 마을입니다. 마을 입구의 소나무 숲에는 한국 임업진흥원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전자 예찰함과 정보관리 시스템 밴드를 소나무에 부착하여 과학적인 환경관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이품송 정부인 서원리 소나무 보은 서원리 소나무는 높이 15.2m, 둘레는 4.7m이며 수령은 정이품송과 같이 600여 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이품송과 약 7km 떨어져 자라는 이 소나무는 밑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있고 가지가 서로 얽혀 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