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 옛길
숲따라 물따라
산막이옛길에서 '산막이'는 산이 막아선마을이란 뜻으로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피해 산속으로 들어갔던 피란민들이 산에 막혀 더 가지 못하고 머무른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4km의 산막이옛길의 산책로에는 2개의 등산코스가 있으며, 대표명소 26개소가 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한반도 지형 외에도 40m절벽위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꾀꼬리전망대(고공전망대), 연인들이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사랑이 성취되고 소망이 이뤄진다는 연리지 나무, 매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해 붙여진 매바위, 뫼산(山)자를 형성하고 있는 괴산바위, 호랑이(표범)가 실제로 드나들며 살았던 호랑이 굴 등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연물들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니 산막이옛길 안내도 와 함께 여름꽃과 화초 호박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산막이 옛길 입구에서 촤측으로 유람선 선착장의 안내방송이 시선을 돌려 잠시 들려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카메라 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천천히 산막이 옛길을 탐방을 시작해 볼까요~~~
먼저 맞이하는것은 고인돌 쉼터-연리지-소나무 동산-소나무 출렁다리-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소나무는 천년에 한번 십억주에 하나정도 나올 수 있는 '음양수'로서 나무를 보면서 남녀가 함께 기원하면 옥동자를 잉태한다는 얘기가 전해진다는 정사목이 가는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연화구룸다리까지 약800m와 등잔봉-천장봉- 삼성봉 등산은 아쉽지만 다음을 약속하며 걸음을 재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