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서포터즈/이은옥님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사지를 품은 양병산

지붕아래 2022. 8. 10. 14:04

직지심체요절이 간행된 흥덕사지에 세워진 우리나라 

유일의 고인쇄 박물관과 흥덕사지 그리고 양병산을

돌아보았다.

박물관과 흥덕사지를 품은 양병산은 산이라기보다는

구릉에 가까운 청주 운천동에 위치한 도시숲으로

주변의 주민들이 가까이 하기에 좋은 곳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알리는표지석

뒤쪽은 주차장이  위치해 있다.

 

직지를 알리는 조형물과 박물관 외관

 

직지문화제를 알리는 현수막, 청주시 시티투어 승강장과 직지

 

치미 모양의 흥덕사지 표지석

 

흥덕사지
흥덕사지

고려 우왕3년(1377년)에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신체요절"이 이곳 흥덕사에서 

간행되었다. 

청주는 고대로 부터 금속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도시로 

이름이 높다. 

고려초기 용두사지 철당간이 만들어진 것도 우연이 아니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고려말에는 청주목에서 금속으로 

직지가 간행되었다.

 

흥덕사지 석탑과 연꽃

 

양병산 오르는 길의 배롱나무

덩굴숲길

양병산 초입에서 바라본 시내 모습

양병산 정상의 쉼터

 

그밖의 풍경

가로수 

예술의 전당에서 흥덕사지로 오는 구름다리

흥덕사지를 감싸고 있는  소나무숲

 

 

도심속에 자리한 언덕같은 산 양병산은 

힘들지 않게 산책삼아 걸을수 있는 완만한 경사의 산이다.

아래로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가 간행된

흥덕사지와 고인쇄박물관을 품고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